- 평통, 『2021 해외 청소년 평화·통일 그림공모전』시상식
- 인도네시아 거주 권민우 학생, 영예의 대상(의장상) 수상
- 예선대회에는 동포‧외국인 청소년 1,910명 참여, 한반도 평화‧통일 함께 염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수석부의장 정세현, 사무처장 배기찬)는 “2021 해외청소년 평화‧통일 그림공모전”을 추진하고, 6월 24일 11시 수상자 12명과 가족,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해외 자문위원 등이 함께한 가운데 온라인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그림공모전은 재외동포와 외국인 청소년들의 한반도 평화‧통일에 대한 관심 제고와 긍정적 인식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4 ~ 5월 치러진 지역별 예선대회에는 179명의 외국인 학생을 포함한 총 1,910명의 해외청소년들이 참여했다.
결선대회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해외 40개 지역협의회가 주관하여 추진한 예선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작품들 간의 경쟁으로 진행됐고, 동남아남부협의회에서 출품한 권민우 학생(인도네시아 거주)이 영예의 대상(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의장상)을 수상했다.
권민우 학생이 출품한 대상작 ‘평화와 통일미래’는 남과 북을 상징한 마라톤 선수들이 정전협정이 체결된 해(1953)와 날(727)의 등번호를 각각 달고 결승선(휴전선)을 함께 통과하며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통일 한반도의 미래 모습을 잘 표현한 것으로 평가됐다.
최우수상은 판문점을 배경으로 남과 북이 서로 어우러져 춤추고 즐기는 ‘남북이 하나가 되는 최고의 날’을 표현한 문지유 학생(미국 거주, 보스턴협의회 출품)과 남북으로 분단되어 만나지 못하는 두 학생의 그림자가 악수하며 하나의 색으로 변하는 모습을 표현한 이도윤 학생(미국 거주, 샌프란시스코협의회 출품)이 각각 차지했다.
표도르 루츠코프 학생(러시아 거주, 모스크바협의회 출품)은“사람이 한 손만으로 편하게 살 수 없고 새가 한 날개로만 자유로이 날 수 없는 것처럼, 남북으로 분단된 한반도가 하나 되어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라는 생각을 작품으로 표현하여 특별상을 수상했다.
배기찬 사무처장은 시상식 인사말에서 “창의력과 열정으로 우리가 가야할 길, 우리가 만들어야 할 평화 세상을 그려 준 해외 청소년들에게 고마움의 인사를 전하며, 학생들이 작품을 통해 표현했듯이 상대를 무시하지 않고 서로를 인정하고 존중할 때, 강제적 지배가 아니라 자유롭게 어울릴 때, 진정한 평화가 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공모전 심사위원장을 맡은 하정민 대한민국공공미술협회 회장은 주제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수준급 작품들이 상당수였다고 평하면서, “공모전의 순위보다도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한 인식을 고취하고, 나라 사랑의 마음을 키워나갈 것”을 청소년들에게 당부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참여한 수상자들은 릴레이 퍼포먼스(우리가/그린 것은/ 한 장의/그림이지만/그 속에 담긴/평화통일에 대한/기대와 희망은/결코/가볍지 않습니다!/내일의 평화·통일/청소년도 함께 그리겠습니다)를 펼치며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시대를 미래세대가 함께 열어갈 것임을 다짐하는 계기도 되었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공모전 출품작들을 모은 온라인 작품전시관을 운영하고, 공모전 추진 과정을 영상으로 제작하여 유튜브에 공개했다. 백기호 기자
□ 「2021 해외 청소년 평화‧통일 그림공모전」 온라인 품전시관
▷ 접속 도메인 : http://youth.nuac.go.kr
□ 「2021 해외 청소년 평화‧통일 그림공모전」 추진 과정 영상
▷ 민주평통 유튜브: https://youtu.be/DXyXGPcB7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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