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0일(토)

유관기관 네트워크 회의

최근들어 무방비하게 다양한 범죄로부터 피해를 입고 있는 범죄피해자들이 증가하면서 이들을 지원하는 단체들이 늘고 있다. 그 중에서도 경기북부 주민들과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범죄피해자들을 종합적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비영리 (사)경기북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를 마련・운영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경기북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범죄피해자에 대한 경제적‧의료적‧법률적 지원을 통해 피해자의 실질적 피해 회복을 도움으로서 그들의 고통을 줄여 안정되고 화합된 사회를 이루는 민간자원봉사자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체로 알려져 있다.

지난 2005년 1월 25일 센터가 개원한 이래 올해 13주년을 맞았으며 분야별로 피해자지원사업을 확대해 복지사회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아직도 우리사회는 범죄피해자 지원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 피해자 그대로 방치해 범죄로 인한 1차적 피해로는 경제적‧육체적 고통을 당하고 2차적으로는 정신적 고통을 겪거나 경제적 자립능력의 상실로 피해자 본인과 그 가족까지 고통받는 사례가 많다.

범죄피해자지원에 일조하고 나아가 범죄피해자에 대한 사회적 지원의 필요성을 널리 홍보하고자 현재 고문 4명, 운영이사 9명. 후원이사 21명, 감사 2명, 법률‧의료‧상담 전문위원 30명 등 68명으로 구성돼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본 센터는 의정부, 양주, 동두천, 남양주, 구리, 포천, 연천, 가평 등 경기북부 8개시‧군과 강원도 철원군을 관할하고 있다.

범죄로 인해 피해를 입은 모든 이들의 안전을 추구하고 건강하게 살아가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사)경기북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의 다양한 활동에 대해 더 자세하게 알아 보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

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상담서비스 제공, 직접지원, 전문위원 지원, 교육‧홍보 등의 활동을 통해 범죄 피해자의 마음을 헤아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범죄피해로 인하여 피해자가 사망하거나 장해가 발생한 경우 본인 또는 가족에게 생계비, 의료비, 심리상담비, 학자금, 장례비 등을 지원하고 있고, 그들을 위한 상담과 법률자문 및 구조 활동을 벌이고 있다.

강력범죄피해가 발생한 경우 긴급적으로 개입하여 피해회복 방안을 위한 1차적 기초상담을 실시하고 전문상담원 및 9개 지역의 상담소와의 전문상담을 연계해 주고 있다.

또한 경찰‧ 검찰‧법원까지 피해자들과 동행에 신변을 보호하는 등 수사기관 및 법정 동행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생계 및 취업훈련지원 등으로 경제‧생활 지원도 아끼지 않는다.

전문위원 지원 활동으로는 사건처리절차와 피해보상에 관한 법률적 정보를 제공하고 의료기관과 연계해 치료를 지원한다.

또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범죄발생시 누구나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이 가능하고 센터에서 1차 상담을 받은 후, 전문상담이 필요한 경우 분야별 전문위원의 상담 및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우선 전화를 통한 전화 상담이나 센터 사무실에서의 방문상담이 가능하고 범죄피해자가 심신의 장애로 방문이나 전화 상담이 어려운 경우에는 상담원의 출장  상담을 이용할 수 있다.

지난 한 해의 범죄피해자지원센터의 성과를 되돌아보면 범죄피해자지원사업의 다양화를 위해 경제적 지원, 상담‧치료, 자조모임을 지원했다. 특히 지난 2017년 7월 19일 피해자보호‧지원을 위한 ‘선 지급, 후 심의’규정을 신설해 ‘범죄피해자 긴급 경제적지원제도’를 마련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 한해 동안 치료비, 생계비, 간병비, 주거이전비, 학자금,   피해자보호시설 등에 171명 230건 167,891천원 지원하고 법정동행 모니터링, 형사절차안내, 민원지원, 법률절차 정보제공 등 범죄피해자 민원 2,090건을  접수받아 처리하기도 했다.

또한 범죄피해자 자조모임에 대해 2회 16명을 지원하고 피해자 사후관리   강화를 위해 ‘비둘기상담봉사단을 지역별로 9명 위촉해 사후관리 상담 및 피해자 문제의 근원적 해결해 중점을 두어 154명 대상으로 사후관리 전문상담 42명, 경제적 지원 11건 1,260만원, 피해자 민원실적 65건을 조치한 바 있다.

유관기관 협력체계구축을 위해, 검찰, 경찰 및 경기북부지역 범죄피해자 지원 유관단체와 업무협조회의, 사례관리회의, 간담회 등 6회를 개최하여 협조체제를 구축하였다.

범피센터 운영 활성화를 위해 봉사하고 있는 센터 회원을 대상으로 그린미팅 행사 및 범죄피해자 후원인의 밤 행사를 개최하여 센터에 대한 피해자지원  정보 및 사기를 진작시키기도 했다.

법무부 위탁 범죄피해 트라우마 전문치유기관인 ‘법무부 의정부스마일센터’를 의정부지역에 지난 2017년 9월 8일 개소해 센터장외 6명이 근무, 피해자심리상담 및 트라우마 치유에 활용하고 있다.

의정부 스마일센터 축하테이프 커팅

2018년 4월까지 심리 상담지원 886건, 적응훈련 등 사회적 지원 33건, 법률지원 41건, 교육 30건, 홍보 18건, 임시주거 417건, 기타 13건등 총 지원건수 1,438건을 접수받아 신속히 처리했다.

아울러 범죄피해자 제도를 널리 알리고 센터 이용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대중 매스컴을 활용해 7종 54회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센터 직원 워크솝,  전국홍보행사에 참석했다.

센터기능 활성화 시책으로 지난 2017년 11월 30일 ‘제9회 사랑나눔 대음악회’ 개최로 1,020명의 시민이 참석해 범죄피해자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를 제고하고 범죄피해자 후원기반 확충을 위해 23명의 무지개회원을 확보해 범죄피해자 보호‧지원 참여를 계속사업으로 확산시킬 방침이다.

이밖에 범죄피해자 보호시설 8개소 위문, 범죄피해자 12명에 대해 법정 동행시 경호서비스 제공, 센터 통합홈페이지 개통으로 센터소식, 활동앨범, 언론 보도, 공지사항을 게재해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법정동행 경호업무 협약식 

앞으로 (사)경기북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서는 공익법인의 기능‧역할 강화를  위해 장기 치유자 및 피해자보호시설 지원 강화와 범죄피해자 사후관리, 피해자 자조모임 구성 및 활동지원, 생계곤란 피해자 지원확대, 통합네트워크 운영활성화, 의정부스마일센터 등과 협동사업 발굴‧ 추진 등에 역점을 두어 추진해 범죄피해자 복지증진 및 인권보호에 앞장서 나아갈 계획이다.

(사)경기북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 최근수 이사장은 “앞으로 피해자들에게 보다 효율적인 지원활동을 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범죄피해자를 돕는 일에 많은 분들이 동참해 강력범죄로부터 고통받는 분들의 아픔을 회복시켜 주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http://www.law-news.co.kr/bbs/board.php?bo_table=tb122&wr_id=42&cate_id=202020

http://lawnewsblog.com/22130991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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