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사단법인 굿위드어스와 함께 행복·소통·나눔으로 하나되는 사회 분위기 조성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제2회 핸드허그 캠페인을 개최한다.
‘핸드허그 캠페인’은 나눔, 소통, 생명사랑, 자원봉사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따스한 마음을 담아 서로 한 손을 마주잡고 나머지 한쪽 손으로 각자 손가락 하트를 만드는 방식으로, 서로에 대한 공감과 관심을 표현하는 릴레이 기부캠페인이다.
서울시와 사단법인 굿위드어스는 지난해 ‘핸드허그 캠페인’ 선포식 이후 2년째 릴레이 기부를 진행 중이다.
최근 각종 예능 등에서 맹활약 중인 ‘믿고 듣는 걸그룹’ 마마무와 감성 보컬 그룹 브로맨스가 홍보대사로 위촉되었으며 삼성카드, RBW 등이 후원한다.
주요 행사로는 8월 13일~14일 영등포 쿠킹클래스에서 열리는 ‘재능나눔 이벤트’를 시작으로, 8.28 서초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세대공감 소통&나눔 강의콘서트’가 개최되고, 10월에는 삼성카드 ‘홀가분 Festival과의 콜라보 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또한, 7월말에서 10월말까지 홍대, 여의도, 잠실 등에서 ‘핸드허그 나눔 버스킹’과 은평구 응암보건지소와 함께 하는 ‘생명존중 콘서트’ 등 크고 작은 공연 행사가 펼쳐진다. 홈페이지와 SNS상에서는 참신한 핸드허그 제스쳐 아이디어를 찾는 ‘핸드허그 공모전’이 진행되며, 우수작을 선정하여 시상할 계획이다.
캠페인 홍보와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위해 삼성카드 ‘인생락서’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기부 참여가 가능하게 하였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는 ARS 후원으로 기부금펀딩에 동참한다. 이렇게 적립된 기부금은 저소득 한부모가정과 조손가정 청소년을 위해 기부될 예정이다.
2017년 제1회 핸드허그 캠페인을 통해 총 43만여 명이 캠페인에 참여하였고 애경산업,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시민들의 관심으로 1억 8,300만 원의 후원금과 후원물품이 모금되었으며 저소득 독거노인을 비롯한 에너지취약계층의 겨울나기 난방비로 지원한 바 있다.
황치영 서울시 복지본부장은 “행복한 소통&나눔 핸드허그 캠페인을 통해 서울시민이 희망과 나눔을 함께 경험하며, 세대 간 공감을 위한 소통을 기대한다”며 “다양한 기부로 이뤄지는 이번 캠페인이 공동체 의식 회복과 나눔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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