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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고부가가치 산업 ‘크루즈’, 직접 타본 이야기

18-08-11 13:06

본문

문화체육관광부·해양수산부, 크루즈 등 해양관광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크루즈를 타고 다른 도시를 방문해본 적 있나요? 한국에선 다소 생소했던 크루즈 여행이 좀 더 가깝게 다가온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해양수산부가 해양관광을 활성화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미국, 유럽, 일본 등의 여러 선진국에서는 해양산업 및 크루즈 산업이 활성화되어 있다. 일자리 창출, 관광업 활성화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고부가가치 산업이기 때문이다. 전 세계 해양 중심지로 자리 잡은 미국, 홍콩 등 해양관광도시는 매년 많은 수의 크루즈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마리나, 크루즈, 수중레저, 해양치유 등 고부가가치 해양관광산업으로 확대되면서 막대한 경제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크루즈 여행1.jpg
미국에서 출발하는 다양한 크루즈.

 

우리 정부도 세계적인 해양관광 관문도시를 육성하는 등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세계적 수준의 관광 콘텐츠, 관광 인프라와 도시발전 추동력을 갖춘 ‘글로벌 관광도시’를 육성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 중인데, 그 중 하나가 바로 크루즈 산업 육성이다.

 

그동안 개별적으로 추진되던 해양관광 정책들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해양수산부의 업무협약을 통해 더욱 효율적으로 연계·융합돼 통합 수립·집행되는 등 동반 시너지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크루즈2.jpg
세계 최대 크루즈 박람회서 ‘월드 크루즈 유치’ 사업 중인 우리나라 모습.(출처=정책브리핑)

 

해양수산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미 플로리다 포트 로더데일에서 ‘2018 세계크루즈산업박람회(2018 Seatrade Cruise Global)’에 공동 대표단을 구성해 참석해 한국 기항지를 홍보하고 월드 크루즈 유치 활동을 추진하기도 하였다.

 

세계적인 크루즈 선사와 건조사, 선용품 공급업체, 모항과 기항지 등 크루즈와 관련된 90여 국, 800여 기관, 1만1000여 명이 참석하는 세계 최대 크루즈 산업 박람회였다. 이렇게 세계 각국에서는 크루즈 산업을 유치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크루즈3.jpg
보편적인 관광수단이 된 미국의 크루즈 산업 모습.

 

우리 가족은 얼마 전까지 직장 때문에 미국에 거주했다. 덕분에 여러 크루즈를 이용할 수 있었다. 크루즈는 우리 가족뿐만 아니라 주변의 많은 미국인들이 이용하는 매우 보편적인 여행 수단이다.

 

차를 타고 다니는 여행만큼 보편적이라 여행 서비스에 접근하는 방법도, 예약하고 이용하는 수단도 참 간단하고 쉽다. 특히, 가족 단위의 여행객들에게는 더 편하게 느껴졌다.

 

크루즈4.jpg
세계의 주요 크루즈 산업 서비스 안내 모습.

 

이런 이유로 한국에 돌아와서도 또 다시 크루즈 여행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런데 크루즈 관광 정보가 부족하다고 느꼈을 때쯤, 정부의 해양관광 활성화 계획을 접하고선 매우 기쁘고 기대가 됐다.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미국과 홍콩 등의 크루즈 산업은 특히 많은 시사점을 우리에게 준다. 개인적으로 여러 차례 이용해 본 경험을 들자면, 크루즈 여행은 모든 관광서비스를 한 번에 접할 수 있는 매우 매력적인 상품이었다.    

 

크루즈5.jpg
미국과 멕시코를 오가는 프린세스 크루즈 모습.

 

미국 서부에서는 멕시코와 알라스카, 하와이 등을 비롯한 여러 나라의 도시를 오가는 크루즈가 많다. 그 중 멕시코 로스카보스는 다국적 크루즈 산업 덕분에 급성장하게 된 도시이다.

 

멕시코 로스카보스(Los Cabos)는 바하 칼리포니아 반도의 최남단에 위치하며 인구는 약 25만 명 정도입니다. 크루즈 덕분에 해양산업(바다 낚시, 골프, 휴양지, 호텔 등)을 기반으로 한 관광업이 발달했다.

 

보통 알려진 멕시코의 이미지와는 다르게 느껴지는 로스카보스는 크루즈 관광객들 덕분에 마치 미국의 한 도시처럼 매우 깨끗하고 안전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크루즈6.jpg
크루즈 관광객들로 하루종일 활기찬 멕시코 로스카보스.

 

우리 가족이 탄 프린세스 크루즈는 LA에서 멕시코 로스카보스를 운행하는 11만 톤급, 건물 10층 정도 높이의 크루즈로 3000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다. 수영장 3개, 레스토랑 10개, 공연장, 댄스장, 음악회장, 극장, 키즈카페, 청소년 카페, 수많은 카페(Cafe)와 가게 등  다양한 서비스를 크루즈 안에서 제공했다.

 

크루즈 안의 많은 공연과 이벤트, 프로그램 등이 끊임없이 펼쳐져 지루할 틈이 없었다. 크루즈 안에서 모든 결제를 할 수 있는 객실키는 멕시코 로스카보스에 들어가는 신분증이 되기도 했다.

 

크루즈7.jpg
멕시코 로스카보스의 다양한 해양관광 서비스 상품.

 

미국 마이애미 쪽의 노선은 특히 더 다양하여 유럽, 남미, 아시아까지 아우릅니다. 시애틀에는 유명한 알래스카 크루즈 노선이 있다. 또한, 지난 3월 인천 남항 크루즈 전용부두에 기항한 크루즈인 밀레니엄호(Millennium, 9만1천톤 급) 역시 미국의 크루즈였다.

 

2천여 명의 여행객을 태운 밀레니엄호는 일본 나가카시에서 출발해 부산, 제주를 거쳐 인천에 도착했는데, 올해 인천항에는 밀레니엄호를 포함, 21척의 크루즈가 입항할 예정이다. 

 

또한, 저렴한 가격으로 크루즈 여행이 가능해 미국과 유럽에서 이용 중인 크루즈 공유플랫폼 역시 곧 국내에서 정식 서비스한다. 이를 통해 크루즈 정보 안내와 서비스 등의 연동 플랫폼을 운영할 수 있는데, 이러한 민간 기업의 서비스와 정부의 해양산업 활성화 계획은 적절한 시기에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 정부의 이번 해양산업 활성화 계획으로 다양하고 즐거운 관광상품을 접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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