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전문크리에이터 양성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전문크리에이터 양성 프로젝트’는 청년층 구인수요가 높고 지속성장이 가능한 온라인 마케팅 전문가를 양성하고 민간기업으로의 취업을 연계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구는 먼저 사업을 수행할 전문기관을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내·외부 전문 인력풀을 보유하고 있어 교육생 관리 및 취업연계를 지원할 수 있고, 영상제작 및 온라인을 통한 마케팅 교육이 가능한 기관이다.
접수기간은 2월 5일부터 7일까지이며, 실행가능성 및 사업계획 적정성 등을 평가하여 3월 최종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관은 연말까지 해당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구 홈페이지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 받아 동작구청 일자리정책과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또한 2월 중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총괄매니저 1명을 채용한다. 총괄매니저의 업무는 사업 수행기관 모니터링 및 운영 지원, 취업률 및 교육환경 관리 등이다.
3월부터는 온라인 마케팅 교육생 40명을 모집하여 상반기 내 맞춤형 직무교육을 실시하고, 7월 구인기업 인턴십 연계, 9월 민간기업 정규직 채용 알선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지난해 4월 노량진에 청년 취업 지원 원스톱 거점시설인 청년일자리센터를 개관해 취업지원 서비스, 취업교육 프로그램, 취업상담 등을 지원하고 있다.
작년 한 해 동안 ▲스터디 공간, 정장대여 등 취업지원 서비스 12,375명 ▲멘토링, 특강 등 취업교육 프로그램 4,599명▲취업상담 2,610명▲기타 1,318명 등 총 20,902명의 청년들이 센터를 이용했다.
조진희 일자리정책과장은 “청년의 내일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역량 있는 기관과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국 최초의 직업교육특구 도시로서 수요자 맞춤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경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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