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의 확산으로 국립중앙극장, 국립국악원 등 5개 국립공연장을 휴관하고 국립극단, 국립발레단 등 7개 국립예술단체의 공연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경.
문화체육관광부는 공연장 내 코로나19의 감염을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다음달 8일까지 국립중앙극장 등 5개 국립공연기관을 휴관하고, 국립극단 등 7개 국립예술단체의 공연을 잠정 중단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휴관하는 국립공연기관은 국립중앙극장, 국립국악원(부산·남도·민속 등 3개 지방국악원 포함), 정동극장, 명동예술극장,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등이다.
잠정 공연을 중단키로한 국립예술단체는 국립극단, 국립발레단, 국립오페라단, 국립현대무용단, 국립합창단, 서울예술단,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등 7개 단체가 해당된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에 대한 감염병 위기경보가 23일부터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격상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공연예술계도 동참하기 위해 결정된 것이다.
또한 내달 9일 이후의 국립공연기관의 공연장 재개관 및 국립예술단체의 공연 재개 여부는 코로나19 확산 추이를 보며 결정할 예정이다.
앞서 박양우 문체부 장관은 지난 20일 대학로 소극장을 방문해 코로나19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예술인 긴급생활자금 융자 지원 등 공연업계 긴급 지원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
최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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