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1분기 국민 평화‧통일여론조사』결과 발표
- 국민 다수(54.9%)는 북한의 ’동북아 방역․보건 협력체’ 참여가 남북관계진전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
- 우리 국민이 백신을 충분히 접종한 후, 북한에 코로나19 백신을 지원하는 것에 국민 대다수(74.1%)가 찬성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수석부의장: 정세현, 사무처장: 배기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 의뢰, 3월 12일(금) ~ 13일(토) 양일간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2021년 1분기 국민 평화 통일여론조사』(신뢰수준 95%, 표본오차±3.1%p)를 실시했다.고 3월19일 밝혔다.
이번 여론조사는 남북관계 현안 문항 5개, 추이분석 문항 8개 등 총 13개문항으로 구성됐다.
남북관계 현안 문항에 대한 조사 결과, 절반(54.9% = 매우 도움 13.8% + 어느 정도 도움 41.1%) 이상이 북한이 동북아 방역 보건 협력체에 참여하는 것이 남북관계 진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응답했다.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의견은 39.2%(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 것 11.6% + 별로 도움이 되지 않을 것 27.6%)로, 도움이 된다는 의견과 15.7%p 차이를 보였다.
남북 정상 간 합의된 사항을 안정적으로 이행하기 위해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로 국민들은 ‘대북제재 완화를 위한 미국 등 국제사회 설득’(43.6%)을 선택했다. 다음으로 △남북 간 군사문제 협의 (30.7%) △국회 비준 동의에 의한 법적 근거 마련(11.6%) 순으로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사항으로, 국민들은 ‘진보 보수를 망라한 사회적 대화 추진’(55.5%)을 선택했다. 다음으로 △여 야 합의 도출(18.9%) △평화 통일 시민교육 확대(14.1%) 순으로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국민 대다수(74.1% = 매우 찬성 30.2% + 대체로 찬성 43.9%)는 우리 국민이 백신을 충분히 접종한 후 북한에 코로나19 백신을 지원하는 것에 대해 찬성한다고 답변했다. 반대한다는 응답은 24.4%(매우 반대 12.2% + 대체로 반대 12.2%)로 찬성응답 대비 1/3 수준으로 나타났다.
북미대화 재개를 위해서 미국의 바이든 행정부가 중점을 두어야 할 사항으로 국민들은 ‘북한의 태도 변화에 상응한 대북제재 일부 완화’ (43.9%)를 선택했다. 다음으로 △제재 강화 등을 통한 북한 압박 (16.0%) △코로나19 방역 등 보건 의료 협력(14.8%) △식량 지원 등 인도적 협력(11.4%) △북미 싱가포르 합의의 계승(6.8%) 순으로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3월 12일 ~ 18일 사이 진행된 통일 북한 전문가 대상 여론조사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국내외 자문위원 대상 여론조사의 결과는 민주평화 통일자문회의에서 발간하는 2021년 1분기『통일여론 동향』에 수록, 이번 국민 평화 통일여론조사 결과와 비교 분석하여 발표된다.
4월 발간 예정인 『통일여론 동향』책자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에서 실시한 분기별 평화 통일여론조사 결과와 학계 언론
해외의 관련 동향을 종합 분석하여 분기 중에 발생한 다양한 평화 통일 여론과 동향의 흐름을 제시하고 있다. 백기호 기자
전문(全文)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홈페이지(www.nuac.go.kr)에 게재되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홈페이지 자료마당>→<자문건의>→<통일여론보고서>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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