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스마트슈퍼 육성사업」 구비 최대 50% 지원…슈퍼 점주의 자부담 최소화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2021년 중소슈퍼 지원사업」 우수 기관으로 선정,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월 11일 밝혔다.
구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 주관 ‘2021년 스마트 슈퍼 육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동네슈퍼 점주들이 사업에 적극 참여하도록 유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스마트슈퍼 육성사업’은 동네슈퍼가 비대면·디지털 유통환경 변화에 맞춰 스마트기술, 무인점포 도입 등을 추진할 수 있도록 소진공과 지자체가 사업비를 지원, 동네슈퍼의 경쟁력 강화와 점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구는 이 사업에 최종 20개 점포가 선정되는 우수한 결과를 이루었으며, 구비 최대 지원비율인 50%를 지원해 동네슈퍼 점주의 자부담을 부가가치세 해당금액으로 최소화했다.
현재 구는 점주의 자부담 비용을 완납한 12개 지원점포를 대상으로 스마트슈퍼 기기·설비 구축 및 컨설팅을 완료했으며, 향후 동네슈퍼를 지속적으로 스마트슈퍼로 전환해 심야 시간대 소비자들의 편리성을 높이고, 열악한 영업환경을 개선해 점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소상공인 집합금지 피해업체 지원, 소상공인 무이자 융자 지원과 같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전통시장 활성화 통합 플랫폼 구축,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지원 확대 등 지속적으로 소상공인의 행정지원을 추진해오고 있다는 점도 이번 수상의 배경이 된 것으로 평가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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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최근 지역경제와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한 서울시 생활상권 2기 육성사업 대상지로 행운동과 대학동이 최종 선정돼 3년간 최대 15억~20억 예산을 지원받게 되는 등 소상공인을 위한 구의 적극적인 행보는 앞으로도 지속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중소슈퍼 지원사업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수상으로 그동안 우리 구가 적극 추진해 온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 노력이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는 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최경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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