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청장 강신명)은 2월 4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 홀에서「첨단 교통 인프라 포럼」창립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
「첨단 교통 인프라 포럼」은 전국 주요도시에 구축된 UTIS 인프라를 활용해 정부 주도 방식에서 벗어나 민간과의 협업을 통해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새로운 교통서비스를 도입하고자 지난해 12월 창립되었다.
이날 세미나는 국회의원, 원로 교수진으로 구성된 고문단과, 관련부처 국장급과 참여 기업 임원으로 구성된 운영진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분야별 주제발표와 소위원회별 향후 추진방안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이에 각 소위원회가 구성되면서 포럼운영의 세부사항 및 2015년 중점 추진사업이 확정되어 본격적으로「첨단 교통 인프라 포럼」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첨단 교통 인프라 포럼」은 프로젝트에 관심 있는 기업들을 모아 ‘비지니스 그룹’을 만들고, 연구개발에서 실제 도입까지 일괄 추진하는 창소경제 활성화에 주력하는 산업 중심의 포럼이다.
산·학·관 대표 3인의 ‘공동위원장’과, 국회의원·원로 교수진으로 구성된 ‘고문단’이 포럼의 활동을 지원하며, 국무조정실 등 관련 부처 국장급과 주요 기업의 임원·학회 교수 등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는 신규 서비스의 신속한 도입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
교통 이외에도 재난·방범 등 안전 분야에 ICT 기술을 활용하는 서비스를 폭넓게 개발·도입할 예정이다.
슬로건인「함께 만드는 안전하고 편안한 세상」처럼 앞으로 포럼이 교통과 안전 분야에서 공익을 증대하고, 더불어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여 창조경제를 꽃 피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
경찰청과 자치단체가 합동으로 구축하는 첨단 교통정보 인프라인구 20만 이상의 도시에 교통정보센터·통신망·CCTV·도로전광판 등 교통정보 기반시설을 설치하고, 경찰청 중앙교통정보센터에서 각 도시의 교통정보센터를 연계하는 전국 단위 교통정보 인프라 UTIS는 차량과 교통정보센터를 유·무선 무료통신으로 연계로 교통정보 수집·제공, 버스정보시스템(BIS) 등 지능형 교통체계 운영, 방범CCTV, 재난관리, 제설관리 등 다양한 도시관리시스템으로도 활용, UTIS 인프라를 민간에서 활용한다면 다양한 텔레매틱스 서비스를 무료(저비용)로 제공 가능하다.
백기호 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