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명 경찰청장을 비롯하여 백기승 인터넷진흥원장팀이 간담회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경찰청)
경찰청(사이버안전국)은 ‘사이버범죄 예방의 날(4월2일)을맞아, 사이버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높이고, 유관기관간 협업을 강화하여, 보다 안전한 사이버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대대적 캠페인을 전개했다
4월2일 명동거리에서진행된 ‘사이버범죄 예방의 날’ 행사에는 강신명 경찰청장을 비롯하여 백기승 인터넷진흥원장, 이광구 우리은행장, 허의도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사무총장, 민성기 전국은행연합회 전무이사 등 유관기관 (부)기관장들 사이버 명예경찰인 누리캅스 회원들이 참석하여, 사이버범죄 예방 및 기관간 협업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였고, 거리의 시민들에게 ‘사이버범죄 예방 수칙’ 리플릿과 예방 스티커를 나눠주며, 간단한 수칙을 지키는 것으로도 사이버범죄 피해를 상당부분 줄일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였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서울지방경찰청 홍보단의 마술 공연과 함께, 사기 이용 계좌 및 전화번호 조회, 악성코드 탐지·차단, 스파이앱 탐지·삭제가 가능한 ‘사이버캅’ 앱을 스마트폰에 바로 설치해 주는 이벤트를 진행하여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와 더불어, 경찰청(사이버안전국)은 사이버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4. 2 전국에서 사이버범죄 예방 교육을 일제 실시하고, 전광판·SNS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 사이버범죄 예방 수칙을 적극 홍보하였고, 4월 한 달간 사이버범죄 예방·홍보 콘텐츠 공모전(4. 2~30)을 개최하여, 시민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수집할 예정이다.
미래의 사이버치안 환경은
다수의 범죄가 사이버공간으로 전이되어 발생할 것이며,
특히 사물인터넷(IoT) 확산과 모바일 결제시장의 성장 등으로 신종 범죄의 위협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러한 환경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사이버공간의 안전망을 탄탄하게 구축하기 위해서는 경찰은 물론, 유관기관과 국민들 간의 유기적인 협업이 필수적이다.
올해 처음 제정된 ‘사이버범죄 예방의 날(4. 2)’은 단기적으로는 사이버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예방수칙을 알림으로써, 범죄 피해를 감소시킬 것이며,
장기적으로는 사이버안전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여, 정부-민간 협업 네트워크를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경찰청(사이버안전국)은 이번 행사가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사이버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지속되도록, 매년 ‘사이버범죄 예방의 날(4. 2)’ 행사를 내실있게 진행하고,
더불어, 국민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범죄 예방콘텐츠와 정보를 제공하고,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사이버범죄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다.
백기호 편집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