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민주당 출신 첫 번째 경남지사가 됐다. 13일 김 후보는 전국 최대 격전지 중 하나로 꼽힌 경남도지사 선거에서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김태호 자유한국당 후보와 접전 끝에 웃었다.
김태호 자유한국당 후보를 9.8% 차이로 따돌리고 당선을 확정지었다. 당초 출구조사에서는 김 후보의 무난한 승리가 점쳐졌으나 예상 외 접전이 이어지면서 김 후보 선거캠프는 6시간 넘게 긴장과 환호를 반복했다.
김경수 후보는 당선이 확실시되는 14일 오전 0시 40분 선거사무소를 찾아 "헌신과 열정으로 함께 해주신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저는 오늘 엄숙히 선언한다. 여러분이 승리하셨다. 경남도민의 위대한 승리요, 새로운 대한민국의 승리"라면서 "함께 경남의 미래를 위해 경쟁해 주신 김태호 후보, 김유근 후보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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