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오페라하우스가 베이스 연광철과 함께하는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한다.
재단법인 대구오페라하우스(대표 배선주)가 8월 17일(금) 오후 2시 대구오페라하우스 별관 카메라타에서 베이스 연광철과 함께하는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대구오페라하우스 아카데미의 역점 추진 사업인 신진 성악가 육성과정 오펀스튜디오(Opernstudio)의 특강 프로그램으로, 예술가의 삶과 철학을 나누고 성악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음악적으로 더욱 향상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준비하였다.
이번 행사를 함께할 베이스 연광철은 최근 독일 정부로부터 베를린 궁정가수(Kammersaenger) 호칭을 수여받은 세계 최고의 성악가로서, 자신의 삶과 예술에 대해 이야기하는 한편 후배 성악가들이 오페라 가수로서 가져야 할 소양과 성악 기술적인 부분 등에 대한 조언을 전할 예정이다. 이날 마스터 클래스에는 최근 대구오페라하우스 기획공연 및 대구국제오페라축제에 주·조역으로 출연하는 등 역량 있는 신진성악가들이자 대구오페라하우스 오펀스튜디오 선발자인 소프라노 최윤희, 바리톤 강민성, 베이스 장경욱이 참가한다. 또한 대구오페라하우스 최상무 예술감독이 이 날 대담을 질문과 답변 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재단법인 대구오페라하우스 배선주 대표는 “세계적 오페라 가수 연광철과의 만남이 훗날 세계무대에서 활약할 것을 꿈꾸는 미래의 오페라 스타들에게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조언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특히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걷고 있는 후배 성악가들에게 용기와 힘을 주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베이스 연광철은 제16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9.14-10.21) 개막작인 <돈 카를로>에서 필리포 2세역을 맡아 감동적인 연주를 선사할 예정이며, 티켓오픈부터 전국 오페라 팬들의 큰 기대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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