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주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관내 공공시설 유휴공간을 연중 개방한다고 28일 밝혔다.
공공시설 유휴공간 개방은 회의실, 교육실 등 공공시설 내 업무 공간을 사용하지 않는 시간에 주민들의 모임 공간으로 개방하는 행정서비스다.
개방 공간은 구청, 각 동 주민센터, 도서관, 구민회관 등 총 52개소로 서울시민이라면 일부 기관을 제외하고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대부분의 시설에서 야간 개방이 이뤄지고 42개소는 주말에도 이용이 가능해 평일 시간이 없어 이용을 못하는 주민들의 편의를 최대한 배려했다.
주민모임, 세미나, 마을활동지원 공간 등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 가능하며, 대부분의 시설에서 빔·컴퓨터 등 기본 필요물품도 지원한다.
공간 면적은 23㎡에서 490㎡까지로 모임의 규모(최소 8명에서 최대 500명)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이정현 자치행정과장은“공공시설이 단순히 행정사무를 처리하는 공간을 넘어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공유 공간으로 그 기능을 확대하고 있다”며,“앞으로도 공유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공유문화 촉진 주민공모사업, 공유부엌, 마을사랑방, 개방형 경로당, 청년공유주택 등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공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사당동에서 주민들이 모임을 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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