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도 정책 연수 사진
서울시의 우수한 상수도 정책을 세계에 전파하고, 국내 상수도기업의 해외 진출 토대를 마련하는데 톡톡히 역할을 해온 ‘서울시 상수도 정책연수’가 오는 6월 25일부터 5일간 브루나이, 브라질, 베트남 등 상수도 관계자 13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번 정책연수에 참가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13명의 전세계 상수도 관계자들은 연수기간 동안 상수도사업본부를 비롯해 아리수정수센터, 아리수통합정보센터, 서울물연구원, 수도자재관리센터 등 상수도 관련 시설을 방문하여, 취수에서부터, 정수, 관망관리, 대시민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서울의 수돗물 아리수와 관련된 전 과정을 견학하고 체험하게 된다.
지난 2012년 처음 시작된 서울시 상수도 정책연수는 올해 상반기까지 총 17회 32개국 66개 도시 210명의 수도관계자들이 참여했으며, 7년간 추진해온 정책연수 및 교류를 통해 베트남 후에성 식수시설개선사업, 페루 찬차마요시 수도시설개선사업 등 다수의 해외 상수도 사업에 서울시는 물론 국내 상수도 기업들의 진출을 이끄는 등 큰 성과를 거두어 왔다.
시는 그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올 하반기부터는 연수 대상을 개발도상국가에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가 등 선진 도시로 다변화하여 상호 교류를 통한 시너지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이번 정책연수가 상호 토의와 정보 교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연수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며, 특히 국내 상수도기업들과 해외 수도관계자들의 교류가 충분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업교류 시간을 보다 확대했다고 밝혔다.
한편 연수 참가자들은 서울시청 및 고궁, 청계천, 서울로 7017 투어 등을 통해 서울시의 우수정책과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이창학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서울시의 우수한 상수도 기술 및 정책을 전 세계에 지속적으로 알리고 나아가 국내 우수 상수도 기업들이 해외에 진출하는데 서울시의 정책연수가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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