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는 올 하반기까지 관내 초·중·고교 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학습능력 향상 교실’을 운영한다.
21일 구에 따르면 학습 도움이 필요한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학업자신감 향상 및 효율적 공부법을 제시하는 이번 교실은 사전신청을 통해 선정된 초등학교 15곳, 중학교 7곳, 고등학교 6곳 등 총 28곳에서 진행된다.
2015년 학교 현장으로 찾아가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학습지원을 시작 한 이후 2017년까지 63개 학교 8,770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자기주도학습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역시 지난 15일 오주중학교를 시작으로 약 3,000명의 학생들이 함께해 학습능력 개선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배워갈 예정이다.
‘찾아가는 학습능력 향상 교실’은 「송파구 자기주도학습관」 학교지원 사업의 하나로, 사회배려계층 및 교육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교육을 지원하며, 교육 불균형 해소와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자기주도학습 환경을 조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에는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미래사회 변화와 교육환경 변화를 이해 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빠르게 변화하는 교육환경을 이해하고 이에 따른 진로·진학 설계를 할 수 있도록 했다.
먼저 초등학교에서는 학습능력이 낮은 학생을 대상으로 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효율적인 공부법 ▲노트필기 방법 ▲창의력·사고력 향상 ▲시간관리 및 플래너 작성 등의 프로그램이 4~6회기로 진행이 된다.
13개교에서 운영 예정인 중·고등학교의 경우 한 학년 전체를 대상으로 한 특강형식으로 진행되며, ▲효율적인 공부법 ▲급변하는 미래사회 이해 ▲인문학적 사고력 향상 ▲진로·진학 ▲입시제도 등 다양한 주제로 맞춤형 학습지원을 할 계획이다.
송파구 교육협력과 엄대섭 과장은 “학습관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어도 여러 가지 여건이 맞지 않은 학생들과 방과 후 시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는 학습능력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학습에 흥미를 느끼고 올바른 공부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에게 학업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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