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안전한 급식관리를 위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집단급식소 위생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부터 시작된 위생컨설팅은 마포구 등록 집단급식소 211개소 중 급식인원 수가 많은 30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한다. 현재 마포구 소속의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대상 어린이집을 직접 찾아가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은 식품위생 관련 교육을 수료하고 마포구 감시원으로 위촉된 일반 시민이다. 구 관계자는 컨설팅에 나서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은 지난해 위생컨설팅 심화·전문교육을 수료하고 올해 2차 교육까지 받은 전문 인력이라고 전했다.
이번 위생컨설팅은 ▲조리장 및 조리시설 ▲식재료 ▲조리위생 ▲개인위생 ▲환경관리 등으로 구성된 진단 매뉴얼을 기준으로 이뤄진다. 방문 시 즉시 시정할 수 있는 미비점이 발견될 경우에 현장에서 바로 조치하고 식중독 발생 위험요소에 대하여도 자체지도를 실시한다.
하지만 컨설팅 목적이 문제점 적발이 아닌 안전한 급식환경 조성인 만큼 식품 보관·관리사항 안내가 중점적으로 이뤄진다.
구는 적합한 위생관리가 지속될 수 있도록 식품보관용기에 사용할 수 있는 라벨지와 올바른 손씻기를 위한 손세정제 등의 홍보물품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아이들이 집단급식을 하는 곳의 먹거리 위생문제는 더욱 세심하게 살필 필요가 있다. 이번 컨설팅 활동이 식중독 발생을 사전 차단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구 소속 감시원이 현장을 방문할 시 적극적인 협조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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