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감염에 취약한 영유아와 초등학생 등 생후 6개월에서 만 12세까지 아동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독감 예방접종을 오는 9월부터 무료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예방접종 대상은 2006년 1월 1일부터 2018년 8월 31일까지 출생한 영유아 또는 어린이다. 접종 대상을 기존 생후 59개월 이하에서 만 12세까지 대폭 확대했다.
현재 어린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시행하는 마포구 위탁의료기관(병의원)은 총 81개소다. 인터넷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나 보건소 홈페이지를 이용해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을 찾을 수 있다.
접종기간은 생애 처음 접종하거나 접종력을 모르는 2회 접종대상자의 경우 오는 9월 11일부터, 그 밖에 1회 접종 대상자는 오는 10월 2일부터 실시한다. 접종 마감은 대상에 관계없이 모두 2019년 4월 30일 종료한다.
접종을 위해 의료기관을 방문할 경우에는 아기수첩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방문하면 편리하다. 예방접종 후에는 이상반응 관찰을 위해 20~30분간 의료기관에 머무른 후 귀가하는 것이 좋다.
한편, 구는 야간이나 휴일에 발생하는 경증환자에게 신속하고 편리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야간‧휴일 진료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동네 의료기관이 문을 닫은 시간에 갑자기 아픈 경우 종합병원 응급실 외에 마땅한 대안이 없어서 난감한 때가 있다.
상암동 24시열린의원은 매일 아침 9시부터 저녁 12시까지 365일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합정동 합정연세365의원은 평일 아침 8시부터 저녁 10시까지, 토․일․공휴일은 아침 8시부터 저녁 7시까지 진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진료과목은 내과, 소아청소년과, 이비인후과 등이다.
예방접종 관련 문의는 마포구 지역보건과로, 야간‧휴일 진료 관련 문의는 마포구 의약과로 하면 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독감 예방접종을 받는 대상자의 폭을 크게 늘리고 의료 사각지대를 줄이기 위해 야간과 휴일에도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기본적인 의료 서비스가 항상 충실하도록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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