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는 발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중증으로의 진행을 억제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연속적인 의료서비스가 특히 필요한 질환이다.
마포구(구청장 유동균) 치매지원센터는 치매진단 환자를 지역 내 병원과 연계해 치료중단 없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치매안심주치의 사업’을 오는 9월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타 지역에 위치한 의료기관과의 접근성 때문에 연속적인 치료를 받기 어려운 어르신 환자들을 지역 병원과 연계해 투약관리와 상담, 정기검진 등의 지속적인 진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뼈대로 한다.
마포구 치매지원센터는 이번 사업의 추진을 위해 지난 23일 지역 내 6개 의료기관(신촌연세병원, 노정신건강의학과의원, 미소정신건강의학과의원, 백신경외과의원, 서울본내과의원, 상암DMC의원)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치매안심주치의 사업 참여 의료기관은 치매 전문교육 이수 의사, 장기요양등급판정 관련 의뢰서 발급 가능 의사를 보유하고 있고 약 처방 등 치매진료가 가능한 병원이다.
앞으로 치매지원센터는 자체 검진서비스를 통해 치매진단을 받은 환자 중 치료관리를 원하는 대상자를 치매안심주치의(연계 의료기관)에 의뢰해 투약 등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치매안심주치의는 진료결과를 다시 센터로 통보하고, 환자 중 치매지원센터에 등록되지 않은 대상자를 센터에 알려 체계적인 치매환자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이번 사업시행으로 치매어르신 돌봄체계가 한층 강화돼 환자와 그 가족들이 느낄 사회적 소외감과 무력감, 심리적 부담감 등을 덜어 드릴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치매어르신과 가족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는 마포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마포구 치매지원센터는 치매노인 실종예방을 위한 배회인식표 제공과 위치추적기 보급, 지문 사전등록 등의 배회예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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