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온 용기 전문기업 주식회사 한통이 O2O 플랫폼 시대를 맞아 가정 배달 맞춤형 일회용 포장용기 ‘한통뚝배기’를 새롭게 출시했다.
4차 산업혁명은 O2O가 불러온 생산성 혁명이다. 2020년 현재 ‘배달의 민족’, ‘요기요’ 같은 배달 주문 앱을 이용하는 고객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집에서 못 먹는 음식이 없을 정도로 배달 문화는 일상이 되어 버렸다. 포화 상태인 외식업은 자연스럽게 배달 시장의 확대로 이어졌고 그로 인한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동네 치킨집처럼 매장 운영 없이 배달만 전문적으로 하는 사업장들이 늘어나는 실정이다.
이에 한통은 O2O 플랫폼 시대에 발맞춰 가정 배달 맞춤형 일회용 포장용기 ‘한통뚝배기’를 선보인다. ‘한통뚝배기’는 단순히 포장 배달에 치중한 기존 일회용 배달 용기와는 다르게 보온, 보냉 기능이 추가됐다. 또한 일회용 제품임에도 수십 차례에 걸친 밀폐 뚜껑 개폐 테스트를 통해 밀폐력을 유지하면서 남녀노소 쉽게 개봉할 수 있도록 최적화 설계를 한 것이 특징이다. 조리 과정이 필요 없는 배달 가능 음식들은 모두 ‘한통뚝배기’를 통해 배달할 수 있어 활용도가 매우 높다.
기존 음식 배달은 배달원 직접 고용을 통해서만 가능했지만, 배달 대행업체들이 생겨나기 시작하면서 그 부담이 훨씬 줄어들었으며 사업주들은 음식 본연의 맛 향상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아무리 맛있는 음식이라도 포장하고 배달하는 과정에서 음식의 온도 유지가 힘들어 형태를 알 수 없이 녹아버린 팥빙수나 기름이 굳어진 채 곰탕, 삼계탕이 배달되어 고객 클레임이 늘어날 수밖에 없다. 이는 배달 대행업체들이 배달 음식을 한꺼번에 수거한 뒤 배달 노선에 따라 순차적으로 배달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이다. 배달 시장이 커질수록 이러한 문제는 반복될 수밖에 없다.
한통은 단체 배달 용기인 한통도시락에만 적용했던 보온, 보냉 기술을 일반 가정용 배달 용기에 적용시켰을 경우의 시장성을 분석하고, 수년간 축적한 노하우를 통해 ‘한통뚝배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통뚝배기’는 배달 음식을 먹는 소비자를 비롯해 배달 대행업체는 물론 클레임에 시달리는 배달 업주분들께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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