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7기 임기 반환점을 맞이한 박준희 관악구청장이 “여성 등 범죄 피해 취약계층의 안전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수 있는 ‘범죄 없는 안전도시 관악’을 조성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구는 그동안 개별 부서에서 추진하던 안전 관련 사업을 총괄할 부서로 여성가족과를 지정하고, 중장기 범죄 예방 안전사업 로드맵을 마련, 관악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으로 협력해 범죄 없는 안전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관악구는 구청 6개 실무 부서와 관악경찰서로 구성된 ‘범죄 없는 안전도시 조성 추진단(TF)’을 구성‧운영한다.
추진단은 매월 정기, 필요시 수시 회의를 가져 ▲여성안전 및 범죄예방 사업 의제 발굴 ▲지역 실태 조사 및 통계에 기초한 실태 파악 분석 ▲지역 실태 및 지역주민의 욕구에 기반한 신규 사업 발굴 ▲지역주민 대상 홍보 강화를 통한 인식개선 등 지역의 안전도를 강화하기 위한 업무를 종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여성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일어나는 지역사회 범죄 유발 요인을 인구통계학적 요인, 사회학적 요인, 물리적 환경 요인 등 종합적으로 분석‧파악하여, 근본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함으로써 범죄 발생률을 획기적으로 줄여갈 방침이다.
관악구는 25일, 구청 5층 기획상황실에서 ‘범죄 없는 안전도시 조성 추진단(TF)’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박준희 구청장을 비롯한 해당 부서장, 관악경찰서장 등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악구 범죄 예방 사업 추진 현황 보고가 진행됐다.
이와 함께, ▲범죄 유발지역 대상 심야시간 순찰 인력 운영 ▲안심 원룸 인증 확대를 위한 인센티브 제공 등 신규 사업에 대한 검토 및 구체적인 실현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박준희 구청장은 ”앞으로 추진단 운영을 통해 관악구 범죄 근절을 위한 양 기관의 협력을 더욱 견고히 하고, 범죄 예방을 위한 실질‧구체적인 해결책을 마련해 ‘범죄 없는 안전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밝혔다.
최경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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