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서울시가 추진한 2020년 ‘우리동네가게 아트테리어’ 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시로부터 1억51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리동네가게 아트테리어(Art + Interior)’는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와 지역예술가를 매칭해 가게의 내·외부 디자인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회활동 참여 기회가 적은 예술 분야의 민간 일자리를 창출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위축된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는 것이 사업의 주된 목표다.
구는 상대적으로 상권의 지역적 수요가 적은 홍대 골목 상권과 한강공원의 접근이 용이해 잠재 소비층이 다수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망원역세권에 비해 낙후되어 있는 망원유수지 상권을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구는 본격적인 디자인 개선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한 세부 계획 수립을 마쳤으며, 7월 중 사업 수행업체와 지원 대상 소상공인 가게 선정을 시작으로 오는 8월에는 참여예술가 선발을 진행해 지역예술가와 소상공인의 협업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구는 올해 안에 선정 점포들에 대한 디자인 개선을 완료하고, 12월 중 점포별 프로젝트 결과와 현장활동 및 과업수행 과정에 대한 향후 발전방안을 공유하는 성과보고회도 마련할 계획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내에 활기 넘치고 매력 있는 상권을 형성해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과 지역예술가들에게 힘을 실어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복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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