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대분야 40개 사업, 224억원 규모의 1인가구 맞춤형 지원정책 수립
- 청년 소상공인과 취약계층 1인가구 지원을 위한‘한끼나눔 지역상생 프로젝트’추진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최근 급격히 증가하는 1인가구 지원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해 2024년까지 총 224억원 규모의 맞춤형 지원정책을 추진한다.
관악구는 2021년 9월 기준, 1인가구(16만4천 가구) 비중이 전체가구(27만6천 가구)의 60%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1인가구가 많은 자치구이며, 이는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높은 비중이기도 하다.
이에 구는 1인가구 지원을 위한 맞춤형 종합계획 수립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고 각 사업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4대 분야 40개 사업을 선정했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주거·일자리 ▲안전 ▲건강·돌봄 ▲사회적관계망 형성 4개 분야에 따른 16개 관련부서와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1인가구 지원 40개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청년 1인가구 비중이 62%를 차지하는 구의 특성상 AI-VR면접체험관 운영, 청년취업멘토링·토크콘서트, 관악청년청 운영, 청년1인가구 커뮤니티 교실 등 청년층에 특화한 정책을 다수 마련했다.
그 중 ‘청년 소상공인 한끼나눔 지역상생 프로젝트’는 청년소상공인과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청년배달원, 취약계층 1인가구 모두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청년일자리 창출과 취약계층과의 지역사회 연결망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 1인가구 정책의 중심이 되었던 취약계층과 중장년, 노년층을 위한 사업은 대폭 확대했으며, 지역밀착형 1인가구 건강·복지지원, 중장년 1인가구 밀키트 지원, 중장년 1인 프로그램 ‘행복한 동행’ 등의 사업을 새로 추진한다.
또한 1인가구 거주 밀집지역의 경우 상대적으로 방범에 취약한 특성을 고려해 생활안전 강화를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전국최초 도심지역 ‘자율주행 기반 안심순찰 서비스’ 사업으로 범죄예방을 위한 환경을 조성한다.
구는 1인가구 지원사업 추진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앞서 지난 11일 ‘관악구 1인가구 지원 조례’를 제정·공포했으며, 내년 6월에는 1인가구 지원센터를 확대·개편할 예정으로 1인가구 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각 사업 추진 시 세부사업별 성과지표 달성여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반기별로 사업추진현황과 실적을 점검하는 등 1인가구 지원 종합계획에 맞춰 수립된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의견 수렴과 1인가구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책 발굴·추진으로 1인가구의 불안해소와 건강한 삶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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