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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온렌트카(구 제주온투어)가 2020년 여름휴가를 맞아 선 예약 특가 이벤트를 개시했다.

수많은 제주도 렌터카 업체 중 6000대가량의 차종을 보유한 제주온렌트카는 2020년 브랜드명을 기존 제주온투어에서 제주온렌트카로 변경하면서 올해 여름 휴가로 제주도를 찾는 여행객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다양한 차종과 2020년 신차종에 대해서 렌트를 제공하는 제주온렌트카는 재이용 고객을 위한 10% 할인 이벤트를 진행할 뿐만 아니라 완전 자차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공항 5분 거리에 위치해 빠르게 차량을 인수할 수 있다는 건 기본 중 기본이다.

매년 7월~8월 휴가 시즌이 도래하면 해외로 나가는 인파로 인해 인천공항이 발 디딜 틈 없이 북적였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인천공항이 한산한 반면 제주도로 떠나는 김포공항은 연일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실제 스카이스캐너 자료에 따르면 서울~제주도 노선 항공편의 검색 비중은 전년 대비 33.9%p 급증했다. 그뿐만 아니라 부산~제주, 청주~제주, 대구~제주, 광구~제주노선 역시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는데 코로나 사태 이후 해외여행이 어려워지면서 국내 여행지로 휴가를 떠나는 사람들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 여행하면 빠질 수 없는 게 바로 제주도 렌터카다. 자체로 이동할 수 없는 지역 특성상 제주도 구석구석을 여행하기 위해서는 렌터카는 꼭 필요한 이동수단이다. 제주도 항공권을 검색한 여행객이 증가한 만큼 제주도 지역 내 렌터카를 검색한 검색량 또한 전년 대비 31% 가량 늘었다.

많은 여행객이 제주도로 몰리면서 성수기 제주도 렌터카 예약 또한 치열해지고 있다. 제주도 렌터카 총량제가 실시된 이후 도내 렌터카가 2만6000대로 제한되면서 원하는 차량을 예약하지 못하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때문에 제주도 여행을 계획했다면 가장 먼저 알아봐야 하는 게 바로 렌터카 예약인 셈이다.

제주온렌트카 김형민 대표는 “많은 여행객들이 휴가철 바가지요금에 속상함을 느끼지 않고 합리적인 가격대로 렌터카를 이용함으로써 제주도에 좋은 기억을 갖고 갈 수 있도록 하고 싶다”며 “여행객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백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