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원한 공원에서 책 읽는 소풍, 어떠세요?
초여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길목인 6월, 나무 밑 살랑이는 바람 아래 책 읽는 소리가 울려퍼진다.
동작구(권한대행 부구청장 오영수)가 구립·사립도서관과 한 데 모여 지역 주민 모두를 위한 책읽기 축제인「삼 색 피크닉 한 책 축제」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23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는 소풍이라는 주제로 상도국주도서관 옆 공원에서 볼거리와 먹거리, 그리고 즐기거리 등 풍성하게 준비한 행사들로 방문객들을 맞는다.
구립 상도국주도서관 등 4개 도서관이 참여하며, 주민들이 도서관을 벗어나 야외에서 책 읽는 여유를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축제는 테마별로 ▲ 초록zone(페이스페인팅, 풍선나눔 등 체험공간) ▲ 노랑zone(한책전시 및 책읽는 공간) ▲ 하늘zone(먹거리 공간 및 사립도서관 홍보관) ▲ 한 책zone(동화구연 공간)으로 나눠 진행된다.
지난해 책읽기 축제에 참여했던 박한나(36세, 여)씨는“아이와 공원에서 책도 읽고 문화행사도 즐긴 기억이 아직도 선하다”며,“올해 역시 아이와 함께 책 읽는 즐거움을 느끼고 싶다”고 말했다.
김은희 사회적마을과장은“지역 내 도서관과 주민이 협력하고 소통하는 공감의 기회가 많아지길 바란다”며,“앞으로도 문화체험의 기회 제공 및 독서진흥을 위한 다양한 시도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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