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서울남부준법지원센터(소장 윤태영)는 추석명절을 맞이하여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영등포구 소재 노숙인 쉼터인 옹달샘드롭인센터에 사회봉사 대상자 12명을 투입하여 도배·장판교체 및 생활쓰레기 정리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법원에서 사회봉사명령을 선고 받은 대상자(강○○, 48세)가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갈 곳이 없어 힘들어 하는 딱한 사정을 접한 보호관찰관이 노숙인 쉼터인 옹달샘드롭인센터를 소개해주는 과정에서 낡은 벽지와 장판을 보고 노숙인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조금이나마 편안한 마음으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배려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노숙인 시설에서 생활하는 사회봉사대상자는 “당장 잠잘 곳도 없는데 사회봉사명령은 어떻게 이행하고 생활은 어떻게 해야 하나 걱정했는데 보호관찰소에서 생활할 곳도 소개해 주고 쉼터 주거환경도 개선해 주어 같이 생활하는 사람들에게 고개를 들고 다닐 수 있게 되었다. 사회봉사를 빠른 시간 내에 마치고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옹달샘드롭인센터장(박성곤 목사)은 “노숙인들을 위한 우리사회의 관심과 배려가 아쉬웠는데 보호관찰소에서 사회봉사명령 대상자를 투입하여 낡은 벽지와 장판을 교체해 주어 이번 추석명절은 어느 때보다도 깨끗한 환경에서 추석명절을 보내게 되어 다행이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서울남부준법지원센터 윤태영 소장은 “앞으로도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국민에게 감동을 드릴 수 있는 주민친화적인 사회봉사 집행 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지역주민들에게 사랑받는 보호관찰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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