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 필요한 생활법령정보는 뭘까
법제처(처장 이강섭)는 11월 11일 임패리얼팰리스 서울(서울시 강남구 소재)에서 대면 및 영상회의를 병행하여 ‘찾기 쉬운 생활법령정보 서비스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사회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국민의 법령 접근성과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생활법령정보 콘텐츠의 제작ㆍ제공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생활법령정보 사업의 수탁기관인 한국법령정보원을 비롯하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관련 기관과 양천수 영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 학계ㆍ민간 전문가 6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세션 1ㆍ2로 진행됐으며, 각각 ‘코로나 시대, 생활법령정보로 위기극복!’, ‘MZ 세대를 겨냥한 유용한 생활법령정보 제공ㆍ홍보 방안’을 주제로 발표 및 토론 시간을 가졌다.
세션 1에서 참석자들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우울증, 폭력 및 빈곤층 증가 등의 사회 문제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생활법령정보 서비스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고,
세션 2에서는 MZ 세대가 정보통신기기 및 SNS 등에 민감하고 재미와 간편함을 추구하는 등의 특징을 고려해, 스토리 기반의 이미지나 웹툰 등의 콘텐츠 활용을 확대하고 적극적인 온라인 홍보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나눴다.
이강섭 처장은 “금년도에는 찾기 쉬운 생활법령정보 홈페이지에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생활법령정보에서 길을 찾다’라는 테마를 신설해서 인터넷 쇼핑, 긴급복지지원 등 비대면 활동을 지원하고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콘텐츠를 제공했다”면서, “법제처는 앞으로도 국민들이 실생활에서 필요로 하는 생활법령정보 콘텐츠를 개발하고, 국민이 더욱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백기호 기자 oss1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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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 법령에 얽혀 복잡하게 규정된 법령정보를 주제별, 관심사별 등으로 수집하여 알기 쉽게 정리해 제공하는 서비스(http://www.easylaw.go.kr)로, 국내 거주 외국인을 위해 약 250개에 이르는 콘텐츠를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등 12개의 언어로도 번역하여 제공 중이다.
* MZ 세대 ; 1980년대 초 ∼ 2000년대 초 태어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 ∼ 2000년대 초반 태어난 Z세대를 통칭하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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