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서남권 발전에 도약
서울 영등포구청(구청장 채현일)과 영등포구의회(의장 고기판) 의원들은 4월 15일 오후 2시, 여의도 전경련회관 앞 신월여의지하도로 진출구(여의대로 방향)에서 열린 ‘신월여의지하도로 개통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서울시의회 김정태 운영위원장을 비롯한 정재웅, 최웅식 시의원과 김영주, 김민석 국회의원, 고기판 의장 및 유승용 운영위원장, 오현숙 행정위원장, 김화영 사회건설위원장을 비롯한 50여명의 내빈들이 참석해 개통을 함께 기념했다.
신월여의지하도로는 신월동 신월IC와 여의도동 여의대로․올림픽대로를 직접 연결하는 왕복4차로, 총연장 7.53km의 소형차 전용의 지하도로로 이용요금은 2,400원이고 제한속도는 60~80km/h이다. 개통이 완료되면 출퇴근 통행시간이 기존 32분에서 8분으로 단축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채현일 구청장은 제물포 터널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구 차원의 지원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고기판 의장은 “이번 신월여의지하도로의 개통으로 국회도로의 고질적인 차량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영등포구는 신월여의지하도로 개통과 함께 KTX 및 경부선, 호남선이 정차하는 영등포역과 GTX-B 노선 신설로 서남권 교통 요충지로서 한발 더 도약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백기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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