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여성가족부, 성폭력. 가정폭력 근절 업무협약 체결
경찰청(청장 이성한)과 여성가족부(장관 조윤선)는 금일 13일 서울대학교 병원 (서울 해바라기 여성·아동센터)에서 4대 사회악인 성폭력과 가정폭력으로부터 안전 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미 양 기관은 ’05년부터 성폭력 피해자 통합지원센터 운영을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피해자 보호·지원에 협조해 왔으며 국민행복을 저해하는 성폭력과 가정폭력 척결을 위해 부처 간 칸막이를 없애고, 관련 협력분야를 더욱 넓히고자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이날 체결된 협약서에는 성폭력·가정폭력 근절 및 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한 양 기관의 다양한 협력 방안이 포함되었다. 먼저 성폭력 피해자 통합지원센터 설치를 확대하여 접근성을 높이고 원거리로 인한 이용 불편을 해소할 예정이다. 또한, 신설되는 센터에 여성 경찰관을 배치하고 그 수도 점진적으로 늘림으로써 피해자 보호·지원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두 기관은 여성폭력 피해자의 2차 피해 방지를 위해 성폭력·가정폭력 담당 경찰관의 전문 교육을 강화하는 데도 적극 협력하기로 하였다.
우선 통합지원센터에 배치된 경찰관을 대상으로 ‘여성·아동폭력피해 중앙지원단’(여성가족부 지원)에서 피해자 특성 등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각 경찰교육센터에 ‘가정폭력 실무과정(2일)’을 개설하여 현장 경찰관을 대상으로 체계적 교육을 실시하기로 하였다.
보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