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재 법무부장관이 배추에 양념을 넣고 있다(가운데)
- 치유와 배상이 함께하는 ‘힐링팜’ 방문
법무부는 박성재 장관이 11월 20일(수) 범죄피해자 가족들을 위한 치유의 공간이자, 사회봉사명령 집행 현장인 경기도 안양시 ‘힐링팜’에 방문하여 봉사활동을 하였다고 밝혔다.
‘힐링팜’은 ▲ 안양지역 범죄피해자지원센터에서 제공한 토지에 ▲ 안양농협이 씨앗과 모종을 지원하고, ▲ 법무부는 사회봉사대상자의 노동력으로 밭을 일구고 관리하며, ▲범죄피해자 가족들은 농작물 파종과 수확을 하면서 서로의 마음을 위로하고 상처를 치유해가는 작은 농장이다.
박성재 장관은 ‘힐링팜’ 현장을 방문한 범죄피해자 가족, 안양시장,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안양보호관찰소장, 안양시농협지부장, 안양지역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 자원봉사자 등 총 60여 명과 함께 9월 초 파종한 배추와 무를 수확하고 김장 김치 담그기에도 참여하였다.
이날 수확한 배추와 무, 담근 김치는 범죄피해자 17개 가정과 어려운 보호관찰대상자 가정에 전달되는데, 박 장관은 범죄피해자 가정 두 곳을 직접 방문하여 담근 김치를 전달했다.
박 장관은 “불의의 범죄로 정신적・신체적인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피해자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회복하길 바라며, 법무부도 범죄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가족들을 위로하면서
‘힐링팜’은 지역 공동체의 화합과 통합을 도모하는 모범적 사례라며, 관계자들에게 “사회봉사명령을 이행하는 사람이 비록 육체적으로 힘들더라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회봉사를 통해 보람을 느끼게 하고, 처벌과 교육적 효과가 동시에 충족될 수 있도록 추진해 달라”며 당부하였다. 백기호 기자 ossess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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