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역별 감염병전문병원 구축사업 공모에 참여한 11개 의료기관을 심사한 결과 중부권에는 순천향대학교 부속천안병원이, 영남권에는 양산 부산대학교병원이 각각 선정되었다.
감염병 전문병원 구축사업은 대규모 신종 감염병 발생 등 국가공중보건위기 상황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국정과제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순천향대천안병원이 신축할 감염병 전문병원의 투시도(사진=순천향대천안병원 제공).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4월 14일부터 5월 22일까지 중부권(대전·세종시, 충청남북도)과 영남권(부산·대구·울산시, 경상남북도) 소재 종합병원 이상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감염병전문병원 공모 신청을 받았다.
그리고 질병관리본부(1명)와 민간전문가(13명)로 구성된 선정 평가위원회에서 서면평가, 발표평가 및 현장평가를 실시해 이번에 종합점수 최상위 의료기관을 최종 선정했다.
이에 따라 선정된 두 곳은 향후 권역 내의 감염병환자 진단, 치료 및 검사와 감염병 대응 전문 인력 등에 대한 교육·훈련을 실시하고, 중증환자 등에 대한 치료 및 권역 내 환자 중증도 분류지원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한편 권역 감염병 전문병원은 지난 2017년 8월 호남권역 감염병 전문병원으로 조선대병원을 지정한 이후 이번에 추가로 중부권과 영남권에 구축하는 사업이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본부장은 “감염병으로부터 국민보건 안전과 생명보호를 위해 감염병전문병원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백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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