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서대문협의회(회장 박재근)에서는 지난 22일 서대문구청대회장에서 제16기 출범식을 성황리에 가졌다.
이 자리에는 대행기관장인 문석진 구청장, 이성헌 위원장, 김영호 위원장, 이석훈 소방서장, 혜성큰스님 청당종합사회복지관, 정길자 청담중학교장, 방남수 청담고등학교장, 시 ·구의원, 나경열 서울지역협의간사 등 관내 각 기관의 기관장 및 단체장, 자문위원 등 130여명이 참석했다.
자문위원 위촉식에 앞서 식전행사공연(페르시안 블루팀)으로 시작해 국민의례, 애국가 제창, 순국선열 및 호국 영령에 대한 묵념의 순서로 거행 되었으며, 이어서 문석진 구청장과 박재근 협의회장이 위촉장을 114여명에게 전수했다.
박재근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서 제16기 출범식에 참석해주신 각 기관장님과 유관단체장님, 협력단체장님 많은 내빈들께 감사 인사를 하면서 오늘 새로 자문위원으로 위촉되신 분들에게 영광과 기쁨을 함께 나누면서, 새로운 각오와 새로운 자세로 자문위원 활동을 전개하자고 말했다.
문석진 구청장은 격려사를 통하서 제16기 출범과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를 드리면서 올해로 정전협정이 체결 된지 60주년이 되었으나, 아직도 북한의 잇단 도발, 핵개발, 협상 결렬 등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1989년 10월9일 역사적인 독일통일의 문이 열리게 된 것은 작은 마을인 “니콜라이교회”에서 8년째 매주 월요일마다 구국기도회모임이 점점 번져나가 독일통일의 발화점이 된 사례를 말했다.
오늘 이 자리에 계신위원님들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사료되는 바, 한반도와 더 나아가 세계평화를 위해 슬기로운 고견 제시와 많은 활동을 당부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