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오는 16일(토)과 23일(토) 오전 11시에서 오후 4시까지 성내4교 하단에서 현명한 소비생활과 이웃 간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성내천 나눔장터’를 개최한다.
14일 구에 따르면 성내4교 하단에서 성내5교까지 성내천변을 따라 약 500m구간에 송파구 최대 규모의 중고물품 거래가 이루어진다.
구는 중고물품 재사용을 통한 현명한 소비문화와 자원순환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현재 석촌호수를 비롯한 아파트 단지별, 동별 나눔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성내천 나눔장터’는 소규모 장터보다 더 많은 지역 주민이 어울려 소통하고 상품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어 지난해에만 1,912개소의 판매자릿수와 매회 100여팀의 판매자가 참여하며 활기를 띄고 있다.
또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생활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해 혹서기 7,8월을 제외한 10월까지 토요일마다 총 10회가 진행되는 정기 나눔장터이다.
특히 올해는 도심 속 이색 피서지로 손꼽히는 성내천 물놀이장 조기 개장과 맞물려 여름 무더위를 피해 성내천을 찾는 주민들에게 더욱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상업적 이익을 목적으로 한 수공예품은 제한되며 의류, 가방, 신발, 장난감, 도서 등 재사용이 가능한 중고물품이면 무엇이든 판매가 가능하다. 이와 더불어 떡메치기 행사도 진행돼 무료 시식과 함께 알뜰상품 구매에 나설 수 있다.
장터를 운영하는 송파구새마을부녀회는 판매 수익금의 10%를 자율적으로 기부 받아 매년 연말 불우이웃 돕기에 사용하고 있다. 또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직장새마을협의회는 장터 개장에 따른 통행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운영시간 준수와 질서유지 등 장터운영을 돕는다.
자원순환과 정용석 과장은 “나눔장터는 중고 물품들이 새 주인을 만나 되살아나는 기회이자 자녀들에게는 자원절약과 나눔 실천을 알려주는 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며 “주민들의 많은 참여로 이웃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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