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변관광도시를 위한 힘찬 발걸음 -
흑석동 효사정 일대가 시민들의 새로운 쉼터로 탈바꿈했다.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효사정(흑석동 산141-2) 일대 문학공원 조성사업을 마무리하고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14일 밝혔다.
효사정은 그간 서울시 우수조망명소로 지정될 만큼 아름다운 풍광과 역사문화적 가치를 자랑하는 곳이었으나, 접근성이 떨어져 사람들의 발길이 드물었다.
이곳을 이야기가 흐르는 문화공간으로 개발하고자 심훈 문학비와 안내판을 설치해 지역특색을 살린 문학길을 조성하고, 전망데크, 산책로 정비 등을 통해 도심 속 쉼터의 모습을 갖췄다.
특히, 한강진입을 위한 연결로를 개설해 시민들의 시설 접근성을 크게 개선했다.
소나무, 산수유, 이팝나무, 철쭉류 등 다양한 수목을 식재해 한강수변길 자연의 모습도 엿볼 수 있다.
구는 지난해 서울시 특별교부금 약 18억을 확보하고,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장기적인 관점에서 사업추진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와 더불어 노들섬 개발과 발맞춰 용양봉저정 일대 개발사업도 구체화되고 있다. 서울 야경을 시원하게 감상할 수 있는 전망대를 ‘용양봉저정 근린공원’ 정상에 세우고 노들역부터 전망대까지의 거리를 각종 맛집과 카페로 채우는 방안을 구상 중이다.
효사정 문학공원과 함께 용양봉저정 개발사업까지 완료되면 서울을 대표하는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원식 공원녹지과장은 “효사정과 용양봉저정 모두, 그동안 숨겨져 왔던 빛나는 보석”이라며, “옥석을 다듬어 서울시민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관광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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